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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대 이진욱이 수비를 따돌린후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대학농구연맹 제공 |
이진욱은 능력을 일찌감치 인정받은 공격력 있는 포인트가드다.
2학년 때부터 팀에서 인정받으며 안정적인 출전 시간을 확보했고 3학년때부터는 주전 포인트가드 자리를 꿰차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3학년이 된 그는 빠른 스피드와 속공 전개 능력를 비롯해 1대1 속공 처리에서 발군의 기량을 보였다. 개인 공격과 팀 공격을 무리 없이 유연하게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인정받은 것이다.
신장은 작지만 작은 키에서 나오는 민첩성이 강점이고 점프력 또한 좋은 선수다. 4학년이 되면서 공격력은 더욱더 날카로워졌다. 슈팅 성공률이 2학년 때보다는 높아진 것은 기록을 보면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돌파에 이은 드라이브인 이후 문제점을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수비가 페인트 존 안에 밀집 대형으로 몰려있을 때 정지해서 밖으로 빼주는 퀵 아웃 패스가 한박자 늦는것처럼 보인다. 또 훼이크 동작에 이은 득점 기량도 아직 절정에 올라섰다고 보기 어렵다.
또 프로에서 중요한 공격 옵션인 2대2 픽앤롤시 자기 공격과 파트너의 공격을 모두 염두에둔 드리블이나 공격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자신의 공격이나 파트너를 위한 어시스트를 모두 볼 수 있는 시야를 더욱 확장할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이 성장한다면 프로에서 성공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다.
이진욱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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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량부문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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