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두 번째 타석 볼넷.. 2G 연속 멀티출루 완성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6.27 08:58
  • 글자크기조절
image
첫 타석 2루타에 이어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35)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두 타석 만에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첫 타석 안타에 이어 두 번째 타석은 볼넷이었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초구를 받아쳐 2루타를 터뜨렸다. 3경기 연속 안타에 20경기 연속 출루였다. 이후 노마 마자라의 적시 2루타 때 홈까지 밟았다.

2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에 성공했다. 조이 갈로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카라스코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고,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이로써 추신수는 두 경기 연속으로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다음 엘비스 앤드루스의 홈런이 폭발하며 또 한 번 득점에 성공했다. 2득점째.

이 두 타석의 성적을 더해 추신수는 현재 타율 0.261, 출루율 0.386, 장타율 0.445, OPS 0.831을 기록중이다. 텍사스도 7-1로 크게 앞서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