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써클' 여진구 죽고 복제한 여진구만 남았다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06.27 00:16 / 조회 : 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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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방송화면 캡처


써클 : 이어진 두 세계'에서 여진구는 15년 전에 죽었고 남은 건 여진구를 복제한 클론뿐이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연출 민진기)에서 한정연(공승연 분)이 기억을 잃은 이유가 드러났다.

김우진(여진구 분)이 찾은 아버지 김규철(김중기 분)의 영상에 그 사실이 담겨 있었다. 과거 한정연은 자신이 만든 기술이 인간에게 악용될까 봐 김규철에게 자신의 기억을 삭제해달라고 말했다.

김범균(안우연 분)은 한용우(송영규 분)가 심은 파란 벌레 때문에 심장 발작을 일으켰다. 이에 김우진은 박동건(한상진 분)을 통해 아버지의 영상에 중요한 비밀이 숨어 있는 것처럼 속이고 한용우가 김범균의 뇌에서 파란 벌레를 빼는 수술을 해주면 자료를 넘기겠다고 말했다.

최 형사는 김우진에게 자료를 일단 넘기라고 했고 김우진은 거부하며 USB를 염산에 넣어 녹여버렸다. 이에 화가 난 박동건은 김우진 앞에서 본색을 드러냈다. 김우진은 이제 모든 자료는 자기 머릿속에 있다며 김범균의 수술을 마치라고 말했다.

김범균의 수술로 파란 벌레를 제거했다. 이를 들은 김우진은 박동건을 김규철의 집으로 데려가서 기억을 재생했다. 김우진은 몰래 스피커 음량을 최대로 올리고 박동건을 공격한 후 자신은 귀마개를 낀 후 도망쳤다. 도망치던 김우진은 차에 치여 쓰러졌다. 김우진을 차로 친 건 이현석이었다. 김우진이 들고 있던 별 모양 장식이 부서졌고 그 안에 들어 있던 메모리 큐브는 스스로 빛을 냈다.

김우진은 한정연에게 문자로 영상을 보냈다. 영상 속 김우진은 한정연에게 기억이 없는 건 한정연의 선택이었다는 사실을 알리며 일단 피해서 스스로 지키라고 말했다.

2037년, 정신을 되찾은 김우진은 문을 부수고 탈출해 계단으로 내려갔다. 김우진은 계단에서 김범균(김강우 분)과 한정연을 만났다. 김우진은 자신은 그대로인데 20년이 흘렀다는 사실에 놀랐다.

그건 김우진이 아닌 써클레이트였다. 김우진은 2017년, 의식을 잃은 후 깨어나지 못했다. 그래서 박동건은 김우진을 활용하기 위해 김우진의 성체를 복제했다. 한정연과 김범균이 만난 건 김우진의 클론, 써클레이트였다. 이현석(민성욱 분)은 김우진이 15년 전에 죽었다고 말했다.

써클레이트는 자신이 김우진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김범균은 저건 김우진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정연은 김우진이 과거 "넌 한정연의 기억을 가지고 있으니까 한정연이야"라고 말했다며 써클레이트 또한 김우진이라고 반박했다.

박동건은 김우진과 김범균, 한정연을 테러범으로 공개수배령을 내렸다. 이에 김범균과 한정연은 써클레이트를 데리고 갈지 말지 갈등했다. 써클레이트는 김범균에게 자신이 박동건에게 돌아갈 테니 도망가서 한정연을 지키라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써클레이트를 본 김범균은 김우진과의 기억이 떠올라 고통스러워했다. 이에 김범균은 써클레이트에게 20년 전 기억을 물었고 김범균이 가진 기억과 똑같은 말을 했다. 두 사람은 함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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