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누에바. |
한화 외국인 투수 비야누에바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유는 오른쪽 팔꿈치 염증 증세 때문이다.
한화는 "비야누에바가 오늘(26일) 서울 한 병원에서 MRI 촬영 결과, 우측 팔꿈치 염증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화는 이날 비야누에바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한화는 "재활기간은 2~3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비야누에바는 올 시즌 10경기에 선발 등판, 2승 5패 평균자책점 2.83을 마크했다.
지난달 21일 대전 삼성전에서 난투극 당시 삼성 선수들과 뒤엉키다가 넘어지면서 새끼손가락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
이후 회복에 전념한 뒤 6월 들어 3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지난 23일 삼성전에서는 7이닝 8피안타 3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리며 패전 투수가 됐다.
결국 이날 검진 결과, 어깨에 염증 증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약 2~3주 정도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