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경단녀 배려한 리즈지점 출범

채준 기자 / 입력 : 2017.06.26 17:42 / 조회 :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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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경력단절여성(경단녀)들을 염두에 둔 리즈 지점을 꾸린다.


한화생명은 경단녀 특화 영업조직인 ‘리즈’ 지점 출범을 위한 LC(Life Consultant)를 모집한다.

‘리즈(Re’s)’는 ‘다시 시작하는 여성들’이라는 의미로 경력단절 여성들은 전문금융지식을 바탕으로 LC로서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 LC는 45세 이하 직장경력이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울, 부산, 구미 3개 지역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한화생명 리즈 지점 LC로 활동하고자 하는 여성들은 7월 18일까지 한화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7월 2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7월 중순 경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울, 부산, 구미 각 지역에서 채용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리즈 지점은 경단녀 특화지점으로 기존의 판매채널 지점과 차별화해 운영된다. 경단녀들이 재취업을 망설이는 주요인인 육아문제 해소를 위해 유연근무제를 실시한다. 교육과 영업활동 일정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성돼 자녀 등∙하원을 직접 챙길 수 있다.


직장경력은 있지만 보험영업은 생소한 LC들을 위한 단계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입문, 기초, 심화, 최고급 4단계의 금융교육을 통해 종합적 안목을 지닌 금융전문가로 육성한다. 교육과정은 금융분야에 국한되지 않는다. 내면을 채우는 인문교양 클래스와 매력적인 외면을 가꿀 수 있는 스피치, 메이크업&스타일링 클래스 등 품격 있는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교육과정도 제공된다.

LC가 금융전문가로 성장해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할 수 있기까지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것 또한 리즈 지점의 장점이다.

한화생명 엄성민 CPC전략실장은 “맞벌이 가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가구의 맞벌이 비중은 40%도 못 미치는 게 현실이다”라며, “육아 등으로 재취업을 고민하는 많은 여성들이 가정과 직장 모두에서 최고가 될 수 있는 리즈지점 LC에 적극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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