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듀얼' 정재영X김정은, 양세종 잡기위해 손잡다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6.25 23:33 / 조회 :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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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블채널 OCN 토일드라마 '듀얼' 방송화면 캡처


정재영과 김정은이 살인범 양세종을 잡기 위해 손을 잡았고, 탈주범 양세종은 복제인간의 존재를 알았다.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토일드라마 '듀얼'에서는 살인범 이성훈(양세종 분)에게 박동술(이해영 분)의 살인을 지시받은 장득천(정재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장득천은 박동술의 딸을 납치해 박동술을 밖으로 빼돌렸다. 박동술이 사라지자 최조혜(김정은 분)는 장득천이 벌인 짓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장득천은 납치한 박동술의 사진을 이성훈에게 보냈다. 이성훈은 "장득천 씨 일 잘하네? 박동술 데리고 와서 죽여. 그럼 수연이 돌려줄 테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장득천은 "됐고. 내가 다시 전화할 때까지 기다려. 시간과 장소는 내가 정할 테니까"라고 짧게 말했다. 당황한 이성훈은 "당신 잊었어? 이 거래의 조건은 당신 딸이라는 거"라고 말했고, 장득천은 "잘 알지. 그런데 나도 알아 네가 진짜 원하는 건 박동술의 신장, 콩밭이라는 거"라고 말했다.

장득천이 이 사실을 알았던 이유는 미리 박동술에게 정보를 들었기 때문이다. 박동술은 "내가 가져간 그놈 신장을 다시 가져가려고 하는 것"이라고 털어놨던 것. 늘 냉정함을 잃지 않았던 이성훈은 "내가 무슨 짓을 벌일 줄 알고 그래. 당신 지금 실수하는 거야"라고 소리쳤다.

이성훈이 원하는 것은 박동술의 목숨이 아닌 그의 신장이라는 것을 알게 된 장득천은 이성훈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장득천은 "너 내 말 똑바로 들어. 네가 원하는 물건 제대로 전달받고 싶으면 약속대로 우리 수현이 돌려줘야 할 거야. 그럼 기다려. 내가 연락할 때까지"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이에 흥분한 이성훈은 전화기를 집어 던졌다.

최조혜는 최소 인원만 남기고 철수시키라고 지시했다. 최조혜와 만난 장득천은 "그놈과 거래를 했어. 박동술을 죽이는 조건으로 우리 수연이를 돌려받기로 했어. 이번엔 제대로 끝내려고 그래서 네 도움이 필요해. 박동술을 미끼로 쓸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넌 내 제안 받아들이면, 박동술 얻고, 납치범 잡고, 마음먹으면 나도 잡을 수 있어"라고 말했다.

한편, 이성준(양세종 분)은 과거 자신을 아는 이의 등장으로 잃었던 기억에 한 발 더 다가서고, 류미래(서은수 분)는 이성훈이 살인을 저지르는 이유를 깨달았다. 그 가운데 살인범 이성준, 탈주범 이성훈과 똑같은 얼굴을 한 의문의 지하실 시체와의 연결고리가 하나씩 밝혀지며 숨겨진 진실이 점점 드러났다.

이성준은 "이 사진 속 사람은 내가 아니야. 그리고 이 기억들도 모두 내 기억이 아니야. 그 기억들은 나와 똑같이 생겼지만 죽은 사람들의 기억이야"라며 "나와 같은 얼굴 나와 같은 DNA를 가진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아. 일부러 만들지 않는 이상. 그쪽은 알고 있었지. 복제 인간이라는 거"라고 말했다. 이에 류미래는 "네. 미안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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