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미우새' 이상민, 母 "애부터 낳아라"에 솔로 결심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6.25 23:01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이상민이 5년 전 여자친구와 이별 후 솔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사연을 고백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상민은 말린 붕장어 구이를 토치를 이용, 직화구이로 구워내며 눈길을 끌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 본 이상민의 어머니도 놀라워 했다.

이상민은 양념을 한 후 또 한 번 불을 이용해 붕장어를 구워냈다. 그는 붕장어 직화구이를 완성해 가면서 "이 세계를 맛보면 못 헤어 나온다"며 중얼거렸다. 또 아보카도까지 곁들여 붕장어 구이를 완성했다. 참치 뱃살 맛이 난다면서 맛을 음미했다.

이어 본격적인 붕장어 직화구이를 먹기 시작했다. 식당에서 먹는 것도 아쉽지 않을 정도로 푸짐한 양이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들도 그 맛을 궁금해 했다.


한끼 식사를 마친 그는 외출을 했다. 그의 발걸음이 향한 곳은 한 횟집이었고, 만나는 사람은 다름 아닌 김구라였다. 평소 시간이 날 때 김구라를 만나 대화를 해왔다는 이상민이었다.

이혼, 공황 장애 등 여러 가지로 공통점이 많은 두 사람은 곧 편안한 대화를 시작했다. 이상민의 공황장애를 먼저 알아 본 사람은 김구라였었던 것. 둘은 공통점로 이야기를 이어갔고, 곧 여자친구와 관련해 대화를 하게 됐다.

김구라는 아직 여자를 만날 생각이 없다는 이상민에게 "주변에서 너에 물어보는 사람이 많아"라고 하면서 "'어려운 십자가야'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상민은 여자친구가 없는 생활이 5년 됐다면서 "형님한테 사진 보여준 그 여자가 마지막 여자거든요. 그 때 형님이 맨날 불어봤다. '아직도 만나느냐고'"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그의 말에 2013년 그 즈음이라면서 김희선을 닮았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1년을 채 못 만나 헤어졌다면서 어머니에게 여자친구를 소개해줬고, 어머니가 결정적인 얘기를 해줬다고 털어놨다. 그가 밝힌 어머니의 말은 "애부터 낳아라"였다. 이 말에 이상민은 "'그 말에 안 되겠구나. 여자를 사귀면 안 되겠구나' 싶었다. 빚이 있는 상황도 있고, 하여간 복잡했다. 그냥 혼자 살지 뭐"라고 솔로 생활 결심을 한 사연을 설명했다. 이에 이상민의 어머니는 그 때 그런 말을 한 사실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기자 프로필
이경호 | sky@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재미있는 방송-가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제보는 언제 어디서나 받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