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승' 오지현, 생애 첫 번째 타이틀 방어 성공.."2승 목표"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6.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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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 /사진=KLPGA





오지현(21, KB금융그룹)이 생애 첫 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오지현은 25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아일랜드 리조트(파72 / 6,592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7'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아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오지현은 공동 2위 그룹 김지영2(21, 올포유)과 장은수(19, CJ오쇼핑), 김민선5(22, CJ오쇼핑)을 2타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오지현은 "시즌 초반부터 목표로 해왔던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해서 정말 기쁘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서 더 기쁘다"면서 "퍼트가 너무 안 떨어져 줘서 흔들릴 뻔 했다. 홀을 훑고 지나가는 퍼트가 많았지만 캐디인 아버지와 이야기 하면서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버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승 전 목표는 1승과 동시에 타이틀 방어였다. 이 대회를 통해 목표를 이뤘으니 다음 목표는 꾸준히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체력, 기술 모든 면을 더 갈고닦아 2승을 기록하는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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