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양의지·민병헌, 큰 부상 아니길"

잠실=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6.25 20:52 / 조회 : 6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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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사구로 인해 부상을 당한 양의지와 민병헌의 쾌유를 바랐다.

롯데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kt와의 3연전에 이어 두산과의 3연전에서도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에이스' 박세웅의 호투가 빛났다. 박세웅은 6⅔이닝 동안 117구를 던져 7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로 시즌 9승째를 낚았다. 타선에서는 전준우가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특히 1-0으로 앞선 7회초 3점 홈런을 터트리며 롯데에 승리를 안겼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세웅이가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도 호투해줬다. 승락이도 마무리 투수로서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또 준우가 결정적인 한 방을 쳐줘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조원우 감독은 4회말 사구로 인해 교체 돼 병원으로 향한 양의지와 민병헌을 걱정했다. 그는 "민병헌과 양의지가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의지와 민병헌이 병원 검사 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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