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진욱 "로치, 완급조절이 관건.. 로하스 3번"

인천=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6.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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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진욱 감독


kt 위즈 김진욱 감독이 팔꿈치 통증 이후 복귀전을 치르는 돈 로치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로하스의 타순도 조정해줬다.

김진욱 감독은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로치의 완급 조절이 관건이다. 전에는 초반에는 좋다가 뒤로 가다가 맞았는데, 이번엔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로치는 이번 시즌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6패 평균 자책점 4.67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5일 팔꿈치 통증을 느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휴식을 부여받은 로치는 현재 통증이 모두 없어진 상태다.

이날 등록된 로치를 대신해 전날(24일) 선발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1홈런) 1실점을 기록한 배제성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 감독은 배제성에 대해 "불펜 대기가 되지 않아 일단 엔트리에서 말소해 10일 휴식을 주기로 했다.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선발보다는 불펜으로 나갈 것 같다"고 언급했다.

kt는 SK를 맞아 이대형(좌익수)-정현(2루수)-로하스(중견수)-박경수(지명타자)-장성우(포수)-심우준(3루수)-김동욱(우익수)-오태곤(1루수)-박기혁(유격수)을 선발로 내세웠다.


마지막으로 김진욱 감독은 로하스의 타순 조정에 대해 "이진영과 유한준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로하스를 3번에 배치했다. 아까도 로하스와 만나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고 여유를 가지라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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