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만 감독 "최항, 1루수로 선발 출장.. 박승욱 말소"

인천=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6.25 15:48 / 조회 : 6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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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항 /사진=SK 제공


SK 와이번스 최항(23)이 1군 등록과 동시에 1군 경기에 첫 선발 출전한다. 형인 최정과 동시에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힐만 감독은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KBO 리그' kt 위즈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최항이 오늘 선발 1루수로 출장한다. 스윙이 괜찮았다. 1,2,3루 수비가 모두 가능하고, 유틸리티 자원으로 뛰어난 재능을 보여줬다. 오늘 밤 기대된다"는 계획을 전했다.

2012시즌을 앞두고 SK에 입단한 최항은 통산 1군 출전 기록이 없다. 이번 시즌 퓨처스리그 61경기에 나와 0.338(234타수 79안타) 6홈런 4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25일 경기를 앞두고 SK는 내야수 박승욱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최항을 등록했다.

힐만 감독은 "박승욱이 수비는 좋았지만 공격에서 자신감을 잃었다"라며 엔트리 변동의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전날(24일) 본인의 시즌 최다 이닝인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윤희상에 대해서는 "정말 만족했다. 제구도 정말 깊숙하게 잘 되더라. 전혀 다른 투수 같았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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