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면 받은 황재균..SF 황재균 아닌 존스 콜업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6.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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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황재균(30)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외면 당했다. 경쟁자인 라이더 존스(23)가 콜업되면서 빅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5일(한국시간) 트리플A에서 뛰던 존스를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에 등록했다. 존스를 콜업하면서 애런 힐을 양도지명 처리했다.

에두아르도 누네스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황재균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있었다. 더구나 황재균은 7월1일 옵트 아웃 조항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황재균이 아닌 존스를 선택했다.

지역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좋은 타격감을 보이던 황재균은 자리를 받지 못했다. 황재균은 다음 주에 옵트 아웃을 행사할 권리가 있다. 황재균이 옵트 아웃을 선택할지 분명하지 않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가 옵트 아웃 조항 때문에 황재균을 올릴 것으로 보인진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존스는 트리플A에서 타율 0.299, 10홈런 33타점을 기록했고 황재균은 타율 0.290, 6홈런 43타점을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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