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아이해' 이준 모친 등장..김영철 정체 탄로날까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6.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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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이준의 모친 김서라가 등장했다. 김영철을 둘러싼 비밀이 드디어 수면 위로 드러날 지 주목된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안중희(이준 분)의 가족사가 기사를 통해 드러나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변한수(김영철 분)와 나영실(김해숙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방송 말미 안중희가 친부를 찾았다는 사실이 기사로 드러났고, 변 씨 집안사람들은 당황했다. 이는 기사와 함께 변한수의 유년 시절 사진까지 공개돼 신분을 숨기고 살아오던 변한수의 모든 비밀이 밝혀질 위기에 처했기 때문. 변한수가 친구의 이름으로 살아온 사실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아내 나영실은 충격에 빠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중희의 기사를 보는 순간 그대로 굳어버린 변한수와 나영실의 모습은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앞서 안중희는 아버지에 대해 알기 위해 변한수의 과거를 캐물었고, 그는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하며 제대로 답하지 못했었다. 그동안 변한수는 안중희와 가까워질수록 본인이 친구의 신분을 위장해서 살아가고 있음이 드러날까 안절부절못하고 있었다.

특히 이날 변미영(정소미 분)은 기사에 나온 변한수의 유년 시절 사진을 보고 "아빠 유도했었어? 내가 유도할 때도 아빠 이런 말 없었잖아"라고 물었다. 이에 당황한 나영실은 "옛날에 잠깐 했었어"라며 얼른 화재를 옮겼다. 이처럼 변한수는 가족의 의심까지 사며 서서히 정체가 밝혀질 조짐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주목됐다.


나영실은 "여보 어떡해. 한수 씨 사진 알아보는 사람이 있으면 어떡하지?"라며 아연실색했다. 이에 변한수는 "괜찮을 거야. 설사 알아본다고 해도 주소가 나온 것도 아니잖아"라며 다독였다. 하지만 벌써 집 앞에 기자가 기다리고 있는 상황. 기자는 변한수 나영실 부부에게 "현재 안중희 씨와 함께 사는 거로 알고 있는데, 굳이 한집에서 사는 이유가 있나요?"라며 끈질기게 인터뷰를 시도했다. 이에 변한수와 나영실은 안절부절못했다.

한편 안중희는 변미영에게 거리를 뒀다. 변미영은 안중희가 걱정돼 오피스텔로 찾아갔지만, 안중희는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변미영의 애원에도 안중희는 변미영을 밀어냈다. 변한수 역시 갑작스럽게 오피스텔로 돌아가게 된 안중희를 걱정했다. 걱정 끝에 새벽에 안중희의 집을 찾아간 그는 백숙과 집에서 가져온 반찬으로 아침상을 차렸고, 감기에 걸린 안중희를 위해 직접 배에 꿀을 넣어서 만든 배즙까지 준비했다. 안중희는 자신에게 헌신적인 아버지 변한수에게 감동했다.

이날 기사 사건은 예상치 못하게 불어 닥쳐 변 씨 집안을 한바탕 휩쓸었고, 추후 어떤 후폭풍을 몰고 오게 될지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방송 말미 안중희는 엄마(김서라 분)의 전화를 받았다. 외국에 있었던 안중희의 엄마는 "엄마 한국이다"라고 말하며 아들을 찾았다. 예고편에서는 "변한수 씨를 봐야겠다"고 말하는 안중희 엄마의 모습이 그려져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안중희의 모친 등장에 한순간 극 전개가 급물살을 탔고, 이를 계기로 변한수의 과거가 탄로 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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