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아이해' 이준, 가슴 아픈 가족사..정소민과 거리 두나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6.24 21:27 / 조회 :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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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이준의 가슴 아픈 가족사가 시청자를 안타깝게 했다.


24일 방송될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김영철(변한수 분)과 김해숙(나영실 분)의 속 앓이가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 안중희(이준 분)가 친부를 찾았다는 사실이 기사로 폭로돼 변 씨 집안사람들을 당황케 했다. 안중희는 강우성(정희태 분) 본부장에게 연락을 취했고, 강우성은 안중희에게 바로 회사로 오라고 말했다. 안중희는 "지금 바로 회사 들어가서 후속 기사 안 나오도록 조치할게요. 지금 나온 기사 사진도 내리라고 할거에요. 기자들이 찾아와도 절대 인터뷰하지 마세요"라며 가족들에게 당부한 뒤 변미영(정소민 분)과 함께 바로 회사로 향했다.

나영실은 "여보 어떡해. 한수 씨 사진 알아보는 사람이 있으면 어떡하지?"라며 아연실색했다. 이에 변한수는 "괜찮을 거야. 설사 알아본다고 해도 주소가 나온 것도 아니잖아"라며 다독였다. 하지만 벌써 집 앞에 기자가 기다리고 있는 상황. 기자는 변한수 나영실 부부에게 "현재 안중희 씨와 함께 사는 걸로 알고 있는데, 굳이 한집에서 사는 이유가 있나요?"라며 끈질기게 인터뷰를 시도했다.

이에 한수와 영실은 안절부절못했다. 결국 변혜영(이유리 분)이 출동했다. 변혜영은 국민의 알 권리를 들먹이는 기자에게 법적으로 조목조목 맞섰고, "가게 앞을 가로막고 영업 방해 하는거냐. 명함을 달라"고 소리쳤다. 변혜영의 논리정연한 공격에 기자는 "혹시 변호사시냐"며 주눅이 들었다.


같은 시각 강 본부장은 안중희와 변미영이 자신을 속이고 함께 산 사실을 알고 분노하며 안중희에게 "당장 그 집에서 나와라. 인턴은 대기발령, 시말서 준비해라. 내가 네 로드 매니저로 다시 뛰는 한이 있어도 매니저 바꿔야겠다"고 말했다. 강 본부장은 안중희를 오피스텔로 돌려보냈다. 변미영은 안중희가 걱정돼 오피스텔로 찾아갔다. 그러나 안중희는 변미영에게 거리를 뒀다.

안중희는 인터폰 화면으로 변미영을 확인했지만, "나 괜찮아. 그냥 가"라며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변미영은 "몸살약 챙겨왔는데요. 감기 아직 안 나으셨잖아요. 잠깐 얼굴만 보고 금방 갈게요"라며 부탁했다. 안중희는 "내 걱정하지 말고 그냥 가라고. 나 괜찮아"라며 밀어냈다.

변한수 역시 갑작스럽게 오피스텔로 돌아가게 된 안중희를 걱정했다. 걱정 끝에 새벽에 안중희의 집을 찾아간 그는 "누워서 더 자라. 아버지가 아침 하겠다. 감기에는 무조건 많이 자는 게 최고다"라고 다독였다. 이어 그는 백숙과 집에서 가져온 반찬으로 아침상을 차렸고, 감기에 걸린 안중희를 위해 직접 배에 꿀을 넣어서 만든 배즙까지 준비했다.

안중희는 자신에게 헌신적인 아버지 변한수에게 감동했다. 그는 "안심 됐다. 아버지 오셔서"이라며 "옆에 계시니까 좋아요"라고 털어놨다. 또 안중희는 "그리고 이제 저한테 그만 미안해하셨으면 해요. 잘 먹겠습니다. 아버지"라며 백숙을 먹었다. 변한수는 많이 먹으라며 안중희의 건강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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