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정진기, 배제성 상대 선제 솔로포 '쾅!'.. 시즌 8호

인천=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6.24 17:10 / 조회 : 6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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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기.


SK 와이번스 정진기가 앞서나가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8호.

정진기는 24일 열린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KBO 리그' kt 위즈와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정진기는 0-0으로 팽팽하던 1회말 1사 상황에서 나와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 배제성의 3구(128km 슬라이더)째를 그대로 받아쳐 중견수 뒤를 넘기는 홈런을 때려냈다. 팀의 첫 안타를 홈런으로 만들었다. 비거리는 120m.

SK는 정진기의 홈런으로 1회말 현재 kt에 1-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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