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타수 무안타..텍사스, 양키스에 끝내기 패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6.24 13:20 / 조회 : 5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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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FPBBNews=뉴스1


추신수의 침묵 속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뉴욕 양키스에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레인저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양키스전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삼진 2개 포함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레인저스는 연장 혈투 끝에 1-2로 졌다. 추신수는 연장 10회 마지막 타석에 볼넷을 골라 17경기 연속 출루에는 성공했으나 팀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양 팀 선발 다르빗슈 유와 다나카 마사히로의 눈부신 역투 속에 투수전이 진행됐다. 다르빗슈는 7이닝 무실점, 다나카는 8이닝 무실점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0-0으로 맞선 9회초 레인저스가 균형을 깼다. 선두타자 추신수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앨비스 앤드루스가 우전안타, 노마 마자라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아드리안 벨트레 타석에 앤드루스가 3루를 훔쳤다. 1사 1, 3루서 패스트볼이 나오면서 앤드루스가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첫 타석 삼진, 두 번째 타석 병살타로 고개를 숙였다. 세 번째는 투수 땅볼로 아쉬움을 삼킨 뒤 9회 네 번째 타석에서 다시 삼진을 당했다. 1-1로 맞선 10회초 2사 1, 2루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과 연결되지 않았다. 타율은 0.262에서 0.258로 떨어졌다.


양키스는 0-1로 뒤진 9회말 브렛 가드너의 솔로 홈런으로 극적인 동점에 성공했다. 10회말 2사 1, 3루서 로날드 토리아스가 중전안타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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