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4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0.245↓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6.24 11:45 / 조회 : 4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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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AFPBBNews=뉴스1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팀의 대패를 지켜봤다.


김현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8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4타수 무안타로 전날 3타수 1안타의 기세를 잇지 못했다. 오리올스는 5-15로 크게 졌다.

2-4로 뒤진 2회 2사 후 첫 타석을 맞았다. 초구에 기습번트를 시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2구째도 파울이 됐고 3구 변화구에 헛스윙, 삼구삼진으로 물러났다. 4-9로 뒤진 4회 2사 2루에서는 3루수 직선타로 아쉬움을 삼켰다.

5-14로 지고있던 6회초 2사 1, 2루 세 번째 타석은 3루 땅볼로 물러났다. 8회 2사 1루 네 번째 타석에서는 초구를 건드려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0.255였던 시즌 타율은 0.245까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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