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크라임씬3' 역대급 막장드라마..범인은 홍진호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06.23 22:41 / 조회 : 1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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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크라임씬3' 방송화면 캡처


'크라임씬3'의 사건 중 가장 막장 드라마 같았던 '대저택 살인사건'에서 장세민을 죽인 범인은 홍진호로 드러났다.

2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크라임씬3'에서는 '대저택 살인사건'을 주제로 추리 소설 작가 장세민을 죽인 범인을 밝혀내기 위한 추리극을 펼쳤다.

브리핑 시간에 장세민의 비서 박케어 역을 맡은 박지윤은 감전사라고 추리했다. 박지윤은 수건에 남은 소금기를 언급하며 살인자가 장세민의 특성을 이용해 소금과 물 그리고 RC카를 이용해 감전사를 의도한 게 아닌지 의심했다.

장탐정 역을 맡은 장진은 양손님 역을 맡은 양세형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장세민의 소설에는 주인공이 25년 동안 감옥살이를 했다는 내용이 쓰여 있었는데 그것이 양세형의 삶과 같다는 이유에서였다.

추가 현장 검증 시간에 출연진은 수챗구멍에 라디오 전선의 벗겨진 피복이 있는 걸 봤다. 이에 장진은 RC카로 스피커를 밀어서 장세민을 살해했을 거라고 추리했다. 심지어 RC카에는 소금기가 묻어 있었다.

박지윤은 장세민 방의 금고를 열었다. 금고에는 재산을 정손녀 역을 맡은 정은지에게 상속한다는 유언장이 있었다. 그러나 이는 바뀌기 전의 유언장이었고 새 유언장은 장아들 역을 맡은 장동민에게 상속하고 반절은 세민재단의 기금으로 운용한다는 내용이었다.

세민재단의 대표가 장세민의 변호사 홍변호 역을 맡은 홍진호임이 밝혀졌다. 홍진호는 작가 몰래 재단 대표 명의를 자신에게 돌려놓았으며 재산을 빼돌리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홍진호는 장세민으로 인해 어릴 적 친구를 잃은 경험도 있었다.

장세민의 메일에는 정은지의 건강기록서가 발견됐고 장세민의 친손녀가 아님이 밝혀졌다. 알고 보니 정은지는 박지윤의 딸이었다. 게다가 박지윤은 상속 재산을 노리고 정은지가 엄마, 아빠라고 알고 살았던 사람들을 간접 살인했다.

장동민과 양세형의 지갑에는 같은 여자의 사진이 있었다. 장동민의 엄마이자 양세형의 여동생이었다. 양세형의 장동민의 삼촌이었다.

양세형이 장세민 때문에 누명을 쓰고 감옥살이한 게 밝혀졌고 나머지 출연진들은 양세형을 살인범으로 의심했다. 게다가 양세형은 감옥에서 전기기사 자격증을 땄었다. 그러나 양세형은 홍진호가 가지고 있었던 약을 가지고 와 홍진호를 의심했다. 그리고 서랍에 있던 RC카 사용법 또한 의심의 증거였다.

정은지는 장세민의 침대에서 장세민이 죽기 전 작성한 장동민 뇌사 판정 신청서를 발견했다. 장동민의 심장을 기증받기 위한 장세민의 계략이었다.

감전사라면 전압에 이상이 있어야 했는데 전기는 멀쩡했다. 장세민의 집에 누전 자동복구장치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홍진호가 장세민의 부탁에 따라 설치한 것이었다.

최종 범인 투표에서 홍진호는 4표, 양세형은 3표를 받았다. 정은지와 장동민, 박지윤, 양세형이 홍진호를 지목했다. 진범은 홍진호였다. 출연진들은 정답은 맞췄지만 홍진호가 인터넷 쇼핑에서 절연 장갑을 샀다는 단서를 놓치고 있었다.

홍진호는 친구의 원수를 갚고 재산을 얻기 위해 RC카를 이용해 장세민을 감전사로 죽였다. 이어 평소 RC카를 좋아하는 장동민에게 누명을 씌우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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