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PD "이상순, 아이유와 첫 만남..이효리 찾더라"

한아름 기자 / 입력 : 2017.06.25 08:00 / 조회 : 7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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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효리네 민박'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의 연출을 맡은 마건영 PD가 이상순과 아이유의 첫 만남에 대해 털어놨다.

25일 첫 방송 되는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민박집을 운영한다는 콘셉트로 이들이 실제 거주 중인 제주도 집을 배경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유가 민박집 스태프로 참여한 것이 알려지며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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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효리네 민박'


마건영 PD는 이상순과 스태프 아이유와의 첫 만남에 대해 전했다. 마건영 PD는 "이상순 씨가 아이유 씨를 인터폰으로 접하고 당황해 말을 못이었다"며 "너무 놀라서 이효리를 먼저 찾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사전에 민박집 스태프가 온다는 것을 알렸지만 성별과 나이 등에 관한 정보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에게 밝히지 않았다. 마 PD는 "이상순 씨는 스태프가 힘쓸 일이 많아 당연히 남자 스태프가 올 꺼라 예상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 PD는 아이유가 집에 들어온 후 이상순의 반응에 대해 "기뻐하면서도 스태프로 할 일이 많을 것 같아 걱정했다"고 전했다.

마 PD는 민박집 스태프로 참여한 아이유에 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 PD는 "아이유가 스태프로서의 제 소임을 다해줬다. 똑 부러지는 성격이다"라며 "일이 없어도 찾아서 하는 스타일이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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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효리네 민박'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솔직한 일상 외에도 아이유의 진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 PD도 "아이유가 방송을 통해 웃고 떠드는 모습이 많이 나와 활발할 꺼라 생각했는데, 낯을 많이 가린다"며 보다 솔직한 일상 속 아이유의 모습을 예고했다.

한편 '효리네 민박'은 '말하는대로' '마녀사냥' 등을 내놓은 JTBC 정효민 PD와 '걸스피릿'의 마건영 PD의 공동 연출작으로 2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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