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형식·시완·동준 떠난 제국의 아이들, 5人 거취는?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6.2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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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 김태헌, 케빈, 하민우, 정희철 /사진=스타뉴스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로 활동한 김동준도 소속사 스타제국과 이별을 맞이했다. 이제 나머지 5명이 남았다.

김동준은 지난 21일 스타제국과 자신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스타제국과의 이별을 공식화했다. 이어 제국의 아이들 멤버로 활동하며 인연을 맺은 전 매니저 황정문 대표가 설립한 골드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새 출발을 알렸다. 김동준은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니 응원 부탁드린다"라는 말로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제국의 아이들 출신 중 스타제국을 떠나게 된 멤버는 4명으로 늘었다. 앞서 멤버 임시완이 강소라 등이 소속된 플럼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박형식은 유아인, 송혜교가 속한 UAA로, 황광희는 추성훈이 속한 본부이엔티로 이적을 확정했다. 임시완, 박형식, 김동준은 향후 배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고 현재 군 복무 중인 황광희는 제대 이후 예능 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에 비중을 둘 것으로 보인다.

이제 남은 멤버는 하민우 김태헌 문준영 케빈 정희철 등 5명이다. 제국의 아이들은 지난 1월 부로 스타제국과 전속계약이 만료됐지만 모두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스타제국은 이들의 다음 행보를 묵묵히 지켜보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스타제국은 당분간 이들이 새 소속사를 찾고 안정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조언자로서 역할을 계속 맡을 계획이다. 특히 각자 원하는 분야에 대한 고민을 함께 이어가며 진로를 결정할 예정이다.


일단 이들 대부분이 군 입대를 맞이하거나 이제 막 마친 시점에 접어든 상태다. 정희철은 22일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위해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김태헌은 현재 군 복무를 중이다. 하민우는 지난 14일 제대한 상태이며 문준영은 아직 군 입대를 하지 않았다.

스타제국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군 복무를 마친 하민우와 호주에서 라디오 DJ로 활동 중인 케빈, DJ 제아애프터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문준영에 대한 서포트는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국의 아이들은 임시완, 케빈, 황광희,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 박형식, 김동준, 문준영 등 9명의 멤버로 구성된 그룹으로, 지난 2010년 싱글 앨범 'Nativity'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제국의 아이들은 이후 드라마, 예능, 영화, 뮤지컬, 가수 등 전방위적인 개별 활동을 통해 '만능돌'로서 입지를 굳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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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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