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힐만 "다이아몬드, 가장 효율적인 투구"

인천=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6.23 21:34 / 조회 : 6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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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감독


팀을 2연승으로 이끈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시즌 3승째를 따낸 다이아몬드를 칭찬했다.


SK는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7 KBO 리그' 주말 3연전 첫 경기서 4-2로 역전승했다. 0-1로 뒤지다 홈런 3방으로 4점을 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로써 SK는 전날 NC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리며 리그 3위를 유지했다.

SK 선발 다이아몬드는 자신의 이번 시즌 최다 이닝인 6⅓이닝 동안 5피안타 5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2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나주환, 김동엽, 정의윤이 모두 1홈런씩을 뽑아내며 화력을 더했다.

경기 종료 후 힐만 감독은 "상대 선발이 좋은 투구를 보여줘 많은 안타를 만들지 못했지만 적시에 홈런이 나와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이아몬드는 한국에 온 이후 가장 효율적인 투구를 보여줬고, 위기 상황에 올라온 박정배도 1실점했지만 잘 막아줬다. 3연전 첫 경기에서 이긴 만큼 나머지 2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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