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감독 "25일 선발 돈 로치.. 류희운 선발은 아직"

인천=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6.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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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진욱 감독


kt 위즈 김진욱 감독이 이번 선발 운용 계획에 대해 밝혔다.

김진욱 감독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24일 선발은 배제성이고, 25일 선발로 돈 로치가 등판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 5이닝 5피안타(1홈런) 4사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류희운의 선발 로테이션 합류에 대해서는 "어제 정말 잘던졌다"면서도 "그렇지만 결정구가 없기 때문에 선발 합류는 아직이다. 물론 볼 끝에 힘은 대단하다. 운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류희운은 병살 유도를 잘한다. 앞으로 불펜에서 짧은 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t는 SK를 맞아 로하스(중견수)-이대형(좌익수)-유한준(우익수)-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남태혁(지명타자)-오태곤(1루수)-심우준(유격수)-정현(3루수)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23일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합류한 남태혁은 등록 첫 날부터 선발 출전한다.

마지막으로 김진욱 감독은 전날 경기와 마찬 가지로 3번 유한준, 4번 박경수를 내세운 이유에 대해 "어제 좋았기 때문에 그대로 한번 해봤다. 이겼으면 좋았던 타순을 왠만하면 그대로 가져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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