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호 측 "성추행 의혹 대응 회피? 진상 파악한 것"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6.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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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엠넷


그룹 뉴이스트 강동호 측이 성추행 의혹과 관련 대응을 피했던 이유를 밝혔다.

소속사 플레디스는 23일 공식 입장을 통해 "현재 허위 사실을 주장하는 측은 강동호 군 지인으로 가족끼리도 서로 아는 사이"라며 "지인에게 카카오톡으로 연락이 온 것을 보고 답변을 한 강동호 군에게 상대방은 곧바로 성추행을 당했다는 당황스러운 주장을 했고 이에 강동호 군이 보이스톡을 요청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강동호는 한 네티즌이 과거 강동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해당 네티즌은 강동호와 전화 통화 영상을 공개했다. 강동호는 이 네티즌이 성추행을 언급하자 대응을 피했다는 점에서 의혹을 받았다.

이와 관련 플레디스는 "하지만 상대방은 통화할 상황이 아니라며 거절, 강동호 군은 회사 측에 상황을 알려왔다"며 "당사는 강동호 군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입장에 있는 만큼 말 한마디의 여파가 클 것이라 생각해 진상을 파악하기 전까지 우선 연락을 자제하도록 했다. 그래서 이후 문제의 번호로 온 연락에 직접 응대하지 않은 부분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후 강동호 군은 다른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받게 됐고 전화를 받은 뒤 지인이라는 것을 알고 당황한 상황에서 어떤 말을 하는 것도 조심스러워 나중에 연락하겠다는 말만 한 뒤 통화를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플레디스는 "상대방이 누구라도 당황했을 내용의 발언을 일방적으로 쏟아내는 상황에서 강동호 군은 더욱 당황할 수밖에 없었고 이에 상대방이 말을 걸어온 것에 답을 하고 통화를 끊었던 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동호는 지난 16일 종영한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여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강동호는 뉴이스트로서 컴백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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