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무도'..2박3일 녹화, 관광 아닌 軍입대였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6.23 14:27 / 조회 : 7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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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사진=스타뉴스


역시 '무도'스럽다. 2박 3일 관광인 줄 알았던 '무한도전' 녹화가 사실 알고 보니 '진짜사나이' 특집이었다. 2박 3일 녹화에 놀러 가는 줄 알았을 '무한도전' 멤버들과 배정남은 30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23일 MBC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군 입대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무한도전' 2박3일 녹화가 진행됐다.

김태호 PD는 "촬영 콘셉트에 대해서 알려줄 수 없다"라고 말했으나, 일각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관광특집을 진행한다고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무한도전'은 군복을 입은 멤버들의 모습을 공개, 놀라움을 전했다.

'무한도전'의 '진짜 사나이' 특집은 지난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지난 2015년 11월 '무한도전' 멤버들의 재능을 이용한 자선경매쇼 '무도드림' 편에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제작진은 박명수를 '진짜 사나이'에 출연시키기 위해 열띤 경매를 펼쳤다. 하지만 제작진은 박명수 낙찰에 실패, 박명수의 '진짜 사나이' 출연이 불발되었다.


당시 아쉬움이 컸던 '진짜 사나이'와 '무한도전' 제작진은 '무한도전' 멤버들을 입대 시키는 촬영을 진행하고자 육군본부에 촬영허가 요청을 하고 기다리는 상황이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달 '무한도전' 멤버들의 30사단 신병교육대 입소 허가가 났다. 원래 기획은 '진짜 사나이'와 '무한도전'이 함께 콜라보로 진행하는 것이었으나 '진짜 사나이'의 종영으로 인해 '무한도전'에서 단독 특집으로 진행하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멤버들의 군 입대 소식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이 고대하던 박명수의 '진짜 사나이' 특집을 드디어 볼 수 있게 됐다는 반응도 많다.

이번 '진짜 사나이' 특집은 예상치 못한 일이기에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멤버들이 어떻게 신병교육대에 들어갔을지, 입소한 멤버들이 어떻게 교육을 받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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