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요' 전소민 "내 사춘기는 30살에..회의감 컸다"

한아름 기자 / 입력 : 2017.06.2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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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플러스 '떠나요 둘이서'


배우 전소민이 과거를 회상하며 30살에 사춘기가 온 것 같다고 털어놨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SBS 플러스 '떠나요, 둘이서'에선 연예계 절친 이채영과 전소민의 여수 여행기가 그려진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스스로를 '술'로 비유해보자는 이채영의 제안에 전소민은 "나는 잘 모르겠는데, 너는 나한테 '소맥'같은 사람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전소민은 이채영에게 "언제 어디서나 함께할 수 있는 편한 친구고 내 삶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하게 만나다 보면 건강을 해치기도 한다"고 덧붙여 채영을 당황하게 했다.

또 그녀들은 연기에 대한 꿈을 포기할 뻔 했던 힘든 시절의 얘기도 나눴다. 전소민은 "오히려 10대, 20대에 사춘기가 오지 않고 내 사춘기는 30살에 온 것 같다"고 운을 떼며 "스스로는 많은 노력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 스스로에 대한 회의감이 컸다"고 전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떠나요, 둘이서'는 연예계 절친 둘이서 떠나는 리얼리티 예능으로 계획부터 일정까지 오로지 둘만이 만들어가는 DIY 여행 프로그램이다.

한편 '떠나요 둘이서'는 24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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