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 "임신·낙태 안했다..결혼 위한 AOA 탈퇴도 NO"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6.23 08:10 / 조회 : 26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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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멤버 초아 /사진=김휘선 기자


팀 탈퇴를 선언한 걸그룹 AOA 멤버 초아가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초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초아는 앞서 지난 22일에도 AOA를 탈퇴하겠다고 선언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글에서 초아는 "나는 임신도 하지 않았고 낙태도 하지 않았고 결혼을 위해 탈퇴하는 것 도 아닙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애하며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고 연애하고 싶으면 밝히고 활동을 하면 되는 건데 왜 저의 탈퇴가 열애설과 연관 지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초아는 또한 열애설이 제기된 이석진 대표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근래에 상대가 저에게 많은 힘이 돼준 건 사실입니다"라며 "앞으로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 되면 연애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니 얼마든지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예쁜 만남을 갖겠습니다"라고 강조, 연인 사이가 아님을 밝혔다.

초아는 "정말 오랜 시간 고민 끝에 내린 탈퇴라는 힘든 결정인데 다른 문제가 연관 지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초아는 지난 2012년 AOA 멤버로 데뷔, 팀 리더로 활동했다. 이후 초아는 잠적설, 열애설에 휩싸이며 시선을 모았다.

초아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AOA 탈퇴 의사를 밝혔으며 이에 대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초아의 탈퇴는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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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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