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 혐의' 기주봉, 구속여부 23일(오늘) 결정..영장실질심사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06.23 07:04 / 조회 :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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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주봉 / 사진=스타뉴스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는 배우 기주봉(62)의 구속 여부가 23일 결정된다.

이날 오전 경기 의정부지방법원에서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배우 기주봉의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다.

기주봉은 이미 구속된 배우 정재진과 함께 지난해 12월 중순과 말 지인으로부터 대마초를 받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기주봉은 소변, 정재진은 모발에서 각각 대마초 양성 반응이 나온 상태. 경찰에 따르면 관련 혐의를 부인했던 기주봉은 최근 혐의를 시인했다.

앞서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됐던 기주봉의 영장실질심사는 당초 지난 14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기주봉 측이 볍원에 연기를 요청해 한 차례 미뤄졌다. 기주봉은 1991년에도 대마초 흡연으로 입건된 적이 있다.

1977년 극단 76 창립단원으로 데뷔한 기주봉은 이후 '사나이 와타나베', '부모님 전상서' 등에 출연했다. 또 드라마 '여자를 몰라' '오월의 멜로' '프로듀사' '운빨로맨스' 외에 영화 '몽타주' '해무'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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