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입원 이틀 만에 퇴원.."추측 자제"(공식입장)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6.22 18:50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심은하/사진=스타뉴스


배우 심은하가 병원 입원 이틀 만에 퇴원했다.

22일 오후 심은하 남편 지상욱 의원(바른정당)은 "제 아내는 걱정해주신 덕분에 오늘 오후 퇴원했습니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지 의원은 "30년전 생명을 잃을 뻔한 사고를 겪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게 된 제 아내는 최근에 자신의 건강상태를 인지하고 치료약을 복용하다가 약효가 잘 듣지 않아 임의대로 용량을 초과 복용,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두고 수면제를 과다복용하였다는 등 사실과 다른 기사와 인터넷 상에 억측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이 순간부터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일에 대한 추측들은 자제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심은하는 지난 21일 약물 과다 복용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그녀는 이와 관련 "최근 과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발견하게 되었고, 약물 치료가 필요했지만 지금까지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아이들을 키우면서 스스로 이를 극복해 왔다"며 "그러다 최근에 약을 복용하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괜찮고 곧 퇴원합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그녀의 병원 입원은 남편 지상욱 의원이 지난 20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 경선 후보에서 사퇴하면서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가족의 건강 문제'가 사퇴 이유라고 밝히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이에 그의 아내 심은하가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렸다.

이에 하태경 의원(바른정당)이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상욱 의원의 모친이 쓰러져 지 의원이 후보 사퇴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밝히면서 심은하의 건강 이상설은 일단락 되는 듯 했지만, 약물 과다 복용으로 입원한 것이 드러나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심은하는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 후 드라마 '마지막 승부', 'M', '숙희', '전쟁과 사랑', '아름다운 그녀', '백야 3.98', '청춘의 덫' 등에 출연했다. 또 영화 '아찌 아빠', '본 투 킬',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텔 미 썸딩', '인터뷰' 등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1년 연예계에 은퇴했다. 이어 2005년 지상욱 의원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고, 내조와 육아에 집중해 왔다.
기자 프로필
이경호 | sky@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재미있는 방송-가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제보는 언제 어디서나 받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