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살롱]마마무, 건재한 자신감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6.22 18:00 / 조회 : 7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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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마무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뮤직비디오 화면 캡쳐


걸그룹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의 에너지는 여전했다.

마마무는 22일 오후 6시 5번째 미니앨범 '퍼플' 음원, 뮤직비디오를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틀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마마무가 지난해 11월 발매한 4번째 미니앨범 '메모리'(MEMORY) 이후 7개월여 만에 발표하는 앨범.

타이틀 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은 멤버 개개인의 멋과 개성을 큐티 허세로 풀어낸 트랙. 마마무만이 갖고 있는 에너지는 이번 곡에도 잘 담겼다. 김도훈 프로듀서가 총괄 작업을 맡았으며 일렉트로닉, 펑키, 디스코 장르가 적절히 혼합돼 마마무 보컬 화음과 조화를 이뤘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자신감 있는 여자 말하자면 느낌 있는 여자

자신 있으면 나를 따라 해도 돼 뒤따라와 뒤따라와 Follow Me E Ae Ae

화장은 옅게 귀찮으니까 노출은 안 해 그럴 필요 없어

이상해 좀 특이해 평범한 게 싫어 이런 내 모습 부모님께 감사해

Me Me 4 with Sun 생각 말아 정신은 high Class

눈치 보지 마 네가 바로 Vogue 세계 각국 마다 매력이 있듯이

나로 말할 것 같으면 겨울에 민소매 입으면 여름이 되는 거야 I love 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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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마무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뮤직비디오 화면 캡쳐


시원시원한 가사가 인상적이었다. 자신을 소개하며 느낌 있는 여자로, 자신감 있는 여자로 당당하게 밝히는 모습은 마마무의 정체성과도 맞닿아 있었다.

솔라 문별 휘인 화사 등 4명 모두 자신감 넘치는 움직임으로 각자의 존재감을 살려냈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이라는 가사를 활용한 재치 있는 박자감 역시 남다른 매력을 완성했다. 장르는 복합적이었지만 경쾌함과 당담함은 건재했다. 역시 믿고 듣는 마마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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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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