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호반건설과 함께 드림투어-챔피언스 투어 개최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6.22 16:03 / 조회 : 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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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전중규 대표이사 부회장과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 /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22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KLPGA 사무국에서 호반건설과 함께 드림투어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과 챔피언스 투어 '호반건설 챔피언스 클래식 2017' 조인식을 개최했다.

호반건설은 KLPGA투어의 발전과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드림투어 2개 대회와 챔피언스 투어 4개 대회를 호반건설이 소유, 운영하고 있는 스카이밸리 컨트리클럽(경기도 여주 소재)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은 1차전과 2차전 각 3라운드, 차전별 총상금 5억 원(2개 대회 총상금 10억 원)으로 치러져 드림투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또한 갤러리가 허용되며, KLPGA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전 라운드 2시간 생중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증액된 상금과 정규투어와 겹치지 않는 일정으로 진행되는 만큼 드림투어를 뛰는 선수뿐만 아니라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하는 선수 등 더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정규투어 입성을 목표로 하는 모든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스 투어로 열리는 '호반건설 챔피언스 클래식 2017'은 총 상금이 차전별 2억 원(총 8억 원)이며 새로운 포맷으로 열린다. 만 50세 이상의 티칭 회원 이상만 참가가 가능한 골드부(총상금 5천만 원)와 만 38세 이상의 티칭 회원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그린부(총상금 1억 5천만 원)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KLPGA 김상열 회장은 "지금이 KLPGA가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한 도전이 필요한 가장 중대한 시기이다.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투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KLPGA가 이만큼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KLPGA의 끊임없는 유망주 발굴 정책과 함께 세계적인 실력을 가진 선수들을 배출해 내는 안정적인 2, 3부 투어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집을 지을 때도 기초공사가 중요하듯이, 더욱 탄탄하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KLPGA 투어가 되길 기원하는 마음에 드림투어와 챔피언스 투어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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