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류희운, 롯데전 5이닝 3실점.. 데뷔 첫 선발승 요건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6.2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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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운.





kt 위즈 류희운이 세 번째 선발 등판에서 데뷔 첫 선발승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다.


류희운은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91개다.

시작이 좋지 않았다. 선두 타자 전준우를 볼넷으로 내보낸 다음 폭투로 2루까지 허용했다. 다음 손아섭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최준석을 1루 땅볼로 처리해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지만 이대호를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여기서 김문호에게 적시타를 맞아 2실점째를 기록했다. 강민호를 삼진, 황진수를 1루 땅볼로 막아내 추가 실점하지는 않았다.

2회도 불안했다. 첫 타자 신본기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지만 김민수를 삼진으로 잡았다. 폭투로 신본기를 2루까지 허용한 류희운은 전준우를 우익수 뜬공, 손아섭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3회에는 선두 타자 최준석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이대호를 파울 플라이, 김문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강민호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황진수를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냈다.

하지만 4회 실점했다. 1사 후 대타 이우민에게 추격의 솔로포를 허용했다. 전준우를 3루 땅볼로 잡았지만 손아섭에게 우전 안타에 이어 도루까지 허용했다. 최준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을 막았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희운은 이대호를 1루수 땅볼, 김문호를 2루수 땅볼, 강민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류희운은 6회 시작과 동시에 주권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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