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봉중근, 정밀 체크할 것.. 히메네스 회복 잘 되는중"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6.22 17:37 / 조회 : 3659
  • 글자크기조절
image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 /사진=뉴스1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어깨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봉중근(37)에 대해 언급했다. 재활을 진행중이며, 정확한 설명이 어렵다는 것이다. 여기에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29)의 상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양상문 감독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봉중근은 현재 재활중이다. 확실히 상태를 말하기는 어렵다. 더 정밀하게 체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봉중근은 올 시즌 1군 기록이 없다. 퓨처스리그에서도 5경기에 등판한 것이 전부다. 7⅔이닝을 소화했고, 2홀드, 평균자책점 1.17을 기록중이다. 하지만 4월 30일 이후 퓨처스리그 등판 기록이 없다. 어깨에 탈이 난 것이 문제가 됐다.

양상문 감독은 "봉중근이 2군에서 공을 던지다가 어깨에 이상이 왔다. 현재 재활을 하고 있다. 더 정밀하게 체크하고, 정확한 소견을 받아봐야 한다. 좋아진다는 느낌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활을 계속 진행하면서 체크를 받을 것이다. 간단하게 결정을 내릴 상황이 아니다. 지금은 애매한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히메네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히메네스는 지난 2일 잠실 NC전에서 주루 도중 왼쪽 발목 부상을 입었다. 양상문 감독은 "히메네스는 이천에 있다. 지금 회복이 잘 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외국인 타자를 데려와서 잘한다는 확신이 없다. 적응에 시간이 2~3개월씩 걸릴 수 있지 않나. 상식적으로 결정할 것이다. 좋은 선수가 있으면 데려오겠지만, 쉽지 않은 부분이다. 그래도 손을 놓고 있지는 않다"라고 덧붙였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