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인터뷰] '귀여움 장착' 블랙핑크 "어떤 장르라도 다 채우는 팀될것"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7.06.22 11:49 / 조회 : 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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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의 지수 제니 리사 로제(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4인 걸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7개월 만에 신곡을 들고 가요계에 컴백하는 소감 및 향후 목표 등에 대해 당차게 밝혔다.


블랙핑크는 22일 오후 6시 신곡 '마지막처럼'을 발매한다. 블랙핑크가 새 노래를 출시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불장난' '스테이' 등이 담겼던 두 번째 싱글 '스퀘어 투'(SQUARE TWO) 이후 7개월여 만이다.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중 하나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서 야심차게 제작한 블랙핑크는 지난해 8월 '휘파람' '붐바야' 등이 수록된 데뷔 싱글 '스퀘어 원' 발매 직후부터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모았기에, 이번 컴백에 대한 가요계 및 팬들의 관심은 벌써부터 컸다.

블랙핑크의 신곡 '마지막처럼'은 다가오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청량음료와도 같은 곡으로, 블랙핑크가 지금까지 발표한 노래들 중 가장 빠르고 신나는 곡이기도 하다.

블랙핑크는 22일 오전 서울 홍대 부근에서 취재진과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블랙핑크 멤버들은 컴백 소감에 대해 먼저 전했다.

지수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장르의 컴백이고, 색깔로 따지면 핑크 쪽에 어울리는 곡"이라며 "여름에 잘 어울리는 장르"라고 말했다. 제니 는 "오랜 공백은 아니지만 무대나 퍼포먼스 측면에서 열심히 준비했다"며 "'마지막처럼'은 지금까지의 우리들의 곡보다 훨씬 소녀 같고 밝은 곡"이라고 밝혔다. 리사는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고, 로제는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떨리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블랙핑크는 이번 신곡 활동을 통해 여러 인기 선배 아이돌그룹과 함께 활동하게 되는 느낌도 직접 밝혔다.

지수는 "저희는 1년도 안된 신인"이라며 "새로운 곡으로 나오는 만큼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것이고, 음악 방송도 많이 하며 저희 모습을 알리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제니는 "선배님들과 같이 활동하는 게 부담도 되지만 집중해서 더 좋은 모습 드릴 것"이고 전했다. 리사는 "선배님들과 같이 활동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이번 컴백과 맞물려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것 역시 다짐했다.

블랙핑크는 "아직까지 국내 활동을 많이 못해서 아쉽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예능이나 라디오 통해서도 많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며 향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특히 리사는 "제가 춤을 좋아해서 '힛 더 스테이지' 시즌2가 있으면 나가고 싶다"라며 미소 지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블랙핑크는 YG 수장 양현석 및 YG 선배 가수들의 응원에 감사의 뜻도 전했다.

블랙핑크는 "선배님들이 인터넷 등을 통해 응원하는 글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현석 사장님은 저희에게 '알아서 잘해라'라고 던져 주시는 것 같다"며 "양현석 사장님은 저희에게 앞에서는 강하게 하지만 몰래 몰래 응원해 주시는 것 같다"라며 고마워했다.

블랙핑크는 마지막으로 "이번에는 이전보다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면서도 "기존 걸크러시의 모습 역시 계속 가져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랙핑크는 "어떤 분야 및 장르라도 다 채울 수 있는 걸그룹 되고 싶다"라고 말을 맺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24일 MBC '쇼! 음악중심'을 시작으로 신곡 '마지막처럼'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블랙핑크는 오는 7월 20일에는 일본 부도칸에서 '블랙핑크 프리미엄 데뷔 쇼케이스'(BLACKPINK PREMIUM DEBUT SHOWCASE)란 이름으로 쇼케이스를 개최, 현지 정식 데뷔도 알린다. 블랙핑크는 8월 일본 정식 데뷔 앨범을 발매하며, 8월 27일에는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릴 현지 대형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인 '에이 네이션'에 YG에 함께 소속된 인기 보이그룹 아이콘과 동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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