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1위 강다니엘이 국프 마음에 들어온 순간들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6.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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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엠넷


MMO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강다니엘이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1위에 오르며 프로젝트 보이그룹 워너원의 센터를 차지했다. 강다니엘이 국민 프로듀서들을 사로잡았던 순간들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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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엠넷



지난 16일 종영한 '프로듀스101' 시즌2는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11인의 보이그룹을 결성하는 육성 프로그램. 강다니엘은 윤지성, 김재한, 주진우, 최태웅 등 MMO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들과 함께 첫 등장했다. 강다니엘은 분홍색으로 물들인 머리스타일로 먼저 시선을 끌었다.

MMO 연습생들은 타 소속사 연습생들이 등장할 때마다 쉴 새 없이 이야기를 나눠 첫 회부터 눈길을 잡았다. 강다니엘 역시 이에 동참, 시즌1에서 '갓세정'이라는 별명을 얻은 구구단 김세정을 언급하며 "나도 '갓다니엘'이 되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발언은 강다니엘이 최종 1위에 오르며 현실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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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로듀스101' 시즌2 방송화면 캡처



강다니엘은 첫 번째 경연이었던 팀 미션에서 슈퍼주니어 '쏘리 쏘리' 2조에 발탁돼 권현빈, 김재환, 김종현, 옹성우, 황민현과 호흡을 맞췄다. 강다니엘은 이 무대를 통해서 여유 있는 무대 매너와 퍼포먼스로 국민 프로듀서의 마음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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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현, 강다니엘, 이우진, 김남형(사진 왼쪽부터)/사진제공=엠넷


무대 밖에서의 반전 매력도 인기에 한몫했다. 강다니엘은 여러 연습생들과 가깝게 지내며 친화력을 뽐냈다. 강다니엘은 그중 가장 어린 연습생이었던 미디어라인 소속 이우진을 살뜰히 챙기며 자상한 매력을 드러냈다. 경연마다 성실히 임하는 자세 역시 호감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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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 어글리'(사진 위)와 '열어줘' 무대/사진제공=엠넷


강다니엘은 제이슨 데룰로의 '겟 어글리'(Get Ugly)와 '열어줘' 무대로 팬을 늘렸다. 댄스 포지션 평가였던 '겟 어글리'에서는 춤 실력을 인정받았고 콘셉트 평가였던 '열어줘'에서는 섹시 콘셉트를 잘 소화해냈다. '열어줘'의 경우에는 팀이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가장 활약한 멤버로 꼽히며 베네핏 10만 표를 획득했다. 강다니엘은 차근차근 쌓은 팬층과 베네핏으로 3차 순위 발표식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이 중 강다니엘의 '겟 어글리' 개인 영상은 1000만뷰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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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나' 무대에서 센터에 선 강다니엘/사진제공=엠넷


강다니엘은 생방송 무대에서도 활약하며 최종 순위 1위를 차지했다. 3차 순위 발표식에서 1위에 오른 강다니엘은 생방송에서 주제곡인 '나야 나' 무대에서 센터로 뽑혀 존재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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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엠넷


강다니엘은 생방송을 통해 진행된 데뷔 평가 무대인 '핸즈 온 미'(Hands on me)와 발라드 곡 '이 자리에'로 상반된 매력을 보여주며 마지막까지 팬들을 결집시켰다.

강다니엘이 속한 워너원은 오는 7월 콘서트를 마친 뒤 본격적인 데뷔 준비에 착수한다. 1위의 혜택으로 데뷔그룹의 센터가 된 강다니엘이 활약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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