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IOC 지정 연구소와 업무협약 체결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06.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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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식 모습.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지정 연구소인 연세스포츠과학 및 운동의학센터(YISSEM)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육회는 21일 오후 2시 올림픽회관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측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부상ㆍ질병 감소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협력하고, 부상 예방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연세스포츠과학 및 운동의학센터(YISSEM)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의ㆍ과학 분과위원회에서 지정한 연구소다.

지난 2015년부터 4년간 IOC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아 스포츠 안전, 손상 및 선수 부상과 질병 조사, 예방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IOC에서 지정한 연구소는 전 세계적으로 10개뿐이며 아시아에서는 YISSEM이 유일하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협약은 선수들의 부상 관리를 체계화하기 위한 양 기관의 상호협력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체육회는 선수들의 부상 경위 파악과 예방책 마련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8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에 대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부상을 예방하고, 경기력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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