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개인 통산 250번째 홈런.. KBO 15번째

인천=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6.22 20:03 / 조회 : 4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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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SK 와이번스 내야수 최정이 개인 통산 250번째 홈런을 때려냈다. KBO 통산 15번째다.


최정은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선 타석에서 2안타가 있던 최정은 팀이 10-3으로 앞선 3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았다. NC 두 번째 투수 정수민의 2구째(144km 직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25호 홈런이자 자신의 KBO 통산 250홈런이다. 비거리는 115m다.

2005년 SK에 입단한 최정은 같은 해 5월 21일 문학 현대전에서 개인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후 최정은 2011년 9월 30일 문학 삼성전에서 100홈런을 달성했고, 최정은 2016년 6월 1일 대전 한화전서 200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최정의 한 경기 최다 홈런은 올해 4월 8일 문학 NC전에서 터트린 4홈런이며 한 시즌 최다 홈런은 지난해 기록한 40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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