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경문 감독(왼쪽) |
연패를 끊어낸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완투승을 기록한 해커를 비롯해 선수들을 고르게 칭찬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는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SK와의 주중 3연전 가운데 두 번째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지난 주말 두산과의 경기에 이어 3연패에 빠졌던 NC는 연패를 끊어냈다.
NC 선발 에릭 해커는 9이닝 8피안타 1탈삼진 1실점하며 시즌 7승째(2패)를 챙겼다. 동시에 해커의 시즌 첫 완투승이다. 타선에서는 24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 나성범이 2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종료 후 김경문 감독은 "해커 선수가 팀이 힘든 상황에서도 너무 잘 던져줬다. 선수들 전체가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고비를 잘 넘겨줘 고맙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