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건강이상설 다음날 약물과다 입원..이런 일이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06.21 17:12 / 조회 : 7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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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심은하와 지상욱 의원 / 사진=스타뉴스


건강이상설이 나온 다음날, 왕년의 톱스타 심은하(45)가 약물 과다복용으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남편 지상욱 의원의 국회의원 당선 이후 조용히 내조에 전념해오던 심은하가 갑자기 화제에 오른 것은 지난 20일. 바른정당 대표·최고위원 경선 후보로 출마했던 지상욱 의원이 직접 밝힌 가족의 건강 문제 때문.

지 의원은 지난 20일 오후 돌연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후보 사퇴 의사를 전하며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곁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세간의 관심은 곧장 심은하에게 쏠렸다. 일각에서는 심은하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기도 했다.

이에 답변한 것은 지 의원 측이 아닌 같은 정당의 하태경 의원이었다. 하 의원은 20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MBC '백분토론' 녹화장에서 지상욱 의원 모친께서 쓰러져 지 의원이 후보 사퇴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렇게 해프닝으로 수그러드는 듯 했던 건강이상설은 뜻밖의 전개를 맞았다. 바로 다음 날 심은하가 약물과다복용으로 입원 치료 중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스타뉴스 확인결과, 심은하는 약물 과다 복용으로 21일 서울 강남 모 종합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심은하는 이날 오전 1시께 약물 과다 복용, 응급 치료를 받은 뒤 병원 VIP실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 지상욱 의원 측은 후보 사퇴 이후 연락을 받지 않은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심은하의 팬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다는 보도에 "빠른 쾌유를 바란다" "배우로 다시 만나고 싶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1972년생인 심은하는 1993년 MBC 탤런트 22기 공채탤런트로 데뷔, 드라마 '마지막 승부', 'M', '청춘의 덫',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텔미썸딩' 등을 히트시키며 사랑받았다. 2001년 연예계에서 은퇴한 뒤 2005년 지상욱 의원과 결혼했다. 2014년부터 이듬해 4월까지 극동방송 '심은하와 차 한잔을' DJ로 활동했을 뿐 이후 연예 활동은 중단한 상태다. 지난해에는 심은하와 지상욱 의원의 두 딸 하윤, 수빈 양이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깜짝 출연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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