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반고정설→노홍철 컴백 무산..'무도' 6번째 멤버는?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6.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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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 노홍철 / 사진=MBC, 스타뉴스


한 예능프로그램의 출연자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높을 수가 있을까. MBC '무한도전'에 4번째 출연한 배정남이 '반고정' 멤버라는 논란이 인 가운데 이번에는 원년멤버인 노홍철의 컴백 무산 소식이 들려 시청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21일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로서 노홍철은 '무한도전'에 돌아오지 않는다"라며 "'무한도전'은 당분간 5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 광희의 군 입대 후 빈 자리에 노홍철이 들어왔으면 바랐던 시청자와 네티즌의 '희망고문'을 정리해주는 한마디다. 관계자에 따르면 '무한도전' 측은 노홍철의 빈 자리와 기대감이 모두를 힘들게 하는 것 같아 이같이 입장을 정리했다는 전언이다.

제작진은 "최근에야 '무한도전' 멤버들과 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앞으로의 '무한도전'은 함께 고민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무한도전'의 새 멤버는 항상 화제가 됐다. 이런 가운데 음주운전으로 길과 노홍철이 차례로 하차하며 '무한도전'은 항상 '새 멤버 찾기'가 화두가 됐다. 이에 제작진이 공개적으로 새 멤버 찾기를 진행했던 '식스맨 프로젝트'를 통해 황광희가 합류했지만, 광희가 군 입대를 하며 그 자리가 다시 비게 됐다.


양세형의 경우, 제작진이 자주 불러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하며 자신의 캐릭터를 찾았다. 양세형은 "김태호 PD가 고정멤버라고 말해 준 적 없다"라고 했지만, 그는 자연스럽게 '무도'의 고정 멤버가 됐다.

이런 가운데 최근 배정남이 계속 출연하며 그의 고정(혹은 반고정) 여부에 시청자의 관심이 모이는 것이다.

앞서 '무한도전' 예능연구소에서 '슈어 와이낫?'이라는 유행어를 만들며 독특한 예능감을 발휘했던 배정남은 이효리, 김수현 특집 녹화에 이어 21일 부터 2박 3일로 진행되는 '무한도전' 녹화에 4번째로 참여했다.

김태호 PD는 스타뉴스에 배정남이 '무한도전'의 반고정 멤버라는 표현에 대해 "고정, 반고정 단어 자체가 저희가 필요해서 초대한 분께 오히려 부담을 주고 있다"라며 "내일 촬영 콘셉트에 배정남씨가 필요해서 저희가 초대했다"라고 설명했다.

노홍철의 '무한도전' 컴백이 불발된 가운데, '무한도전'의 5인체제는 어떻게 이어질지 또 지금처럼 매주 게스트를 불러 함께 하는 방식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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