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만 감독 "나주환, 타구 강하게 잘 때린다"

인천=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6.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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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환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전날 시즌 9호 홈런을 날린 나주환을 칭찬했다.

힐만 감독은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 가운데 2차전을 앞두고 전날 시즌 9호 홈런을 때린 나주환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는 정말 컨택이 강하다. 방망이 헤드의 궤적도 좋고 공을 때리는 포인트에서 강하게 힘을 준다. 그래서 타구가 길게 뻗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나주환은 이번 시즌 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2(178타수 52안타) 9홈런 3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수비에서도 유격수(20경기 선발)와 2루수(15경기 선발)를 오가며 내야 유틸리티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

힐만 감독은 이어 "우리 팀에 있는 타자들 가운데 홈플레이트를 완전히 장악하는 선수는 우타자는 나주환, 좌타자는 한동민이다"라고 말했다. 다시 말해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오는 공을 가장 잘 공략한다는 이야기였다.

마지막으로 전날 9이닝 동안 106구를 던지며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데뷔 첫 완투승을 따낸 문승원에 대해서 "매우 뛰어난 피칭이었다. 문승원이 중요한 모멘텀(추진력)을 얻었다. 1군 엔트리에서 빼주며 휴식을 부여하려 했지만 계획을 변경했다"라고 언급했다.


이로써 문승원은 선발 로테이션상으로 25일 kt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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