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승' 송승준 "더욱 집중해 최소 6이닝 이상 소화하겠다"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6.21 21:51 / 조회 : 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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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준.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투수 송승준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송승준은 21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전에 선발등판, 5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째를 따냈다.

열흘 만의 등판에서 얻어낸 값진 승리다. 지난 10일 울산 두산전서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1이닝 만에 강판됐고 이튿날 1군에서 말소된 바 있다. 하지만 복귀전에서 호투를 펼치며 팀의 연승에 기여했다.

경기 후 송승준은 "부상으로 오랜만에 출장하다보니 밸런스가 조금 안 좋은 점이 있었다.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지 못하고 볼넷을 내주면서 힘들게 5회를 마쳤다. 다시 집중하고 연구해서 최소 6이닝 이상을 소화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긴 시즌을 잘 치르기 위해서는 어제 세웅이처럼 6이닝, 7이닝씩 던져서 불펜에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선발이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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