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한준, 통산 1100경기 출장 달성.. KBO 역대 103호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6.21 18:59 / 조회 : 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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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준.






kt 위즈 외야수 유한준이 통산 11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역대 103번째다.

유한준은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유한준은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왔다. 이로써 유한준은 개인 통산 1100경기 출장 기록을 만들어냈다. KBO 리그 역대 103번째다.

2000년 2차 3라운드 20순위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유한준은 2005년 프로에 데뷔했다. 하지만 이후 큰 두각을 보이지 못하다 2010년이 되서야 규정타석을 처음으로 채웠다. 그리고 2014시즌에 데뷔 첫 3할과 20홈런을 기록하며 박병호, 강정호 등과 넥센을 이끌었다.


2015시즌에는 188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최다안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6시즌을 앞두고 FA 계약을 통해 kt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유한준은 지난 시즌 110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65경기에 나와 1099경기 출장 중이었다.

그리고 이날 딱 1100번째 출장에 나섰다. 2000년 데뷔 후 17년 만에 만든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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