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준. |
롯데 자이언츠 송승준이 2실점 호투로 시즌 5승 요건을 갖추고 내려갔다.
송승준은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원정 경기서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86개다.
1회는 준수했다. 선두 타자 로하스를 2루수 실책으로 내보냈지만 이진영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후 3루 도루를 감행하는 로하스를 잡아냈다. 그리고 박경수를 삼진 처리했다.
2회에도 주자를 내보냈다. 1사 후 장성우를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하지만 장성우의 도루를 저지했고, 김연훈을 투수 땅볼로 막아냈다.
3회는 안정감을 보였다. 심우준, 오태곤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전민수를 파울 플라이로 잡아냈다. 4회에 실점했다. 2사 후 박경수를 볼넷으로 내보낸 다음 폭투로 2루 진루를 허용했다. 그리고 유한준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그리고 5회에도 추가 점수를 내줬다. 2사 후 오태곤과 전민수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추격을 허용했다.
송승준은 6회 시작과 동시에 윤길현과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