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거 3홈런 6타점' 다저스, 메츠에 12-0 대승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6.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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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시거.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코리 시거의 홈런포를 앞세워 뉴욕 메츠를 완파했다.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메츠와의 경기서 12-0으로 크게 이겼다.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코리 시거가 5타수 4안타 3홈런 6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괴력의 신인 코디 벨린저는 이날도 홈런을 터뜨려 52경기서 22개 아치를 그렸다.


다저스는 1회말부터 홈런 2방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타자 로건 포사이드가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시거가 선제 2점포(시즌 10호)를 쏘아 올렸다. 이후 저스틴 터너가 3루수 실책으로 살아 나갔고 벨린저가 2점 홈런을 때렸다. 4-0으로 앞선 4회와 5회, 시거가 연타석 홈런을 폭발시켰다. 시거는 4회말 솔로 홈런(시즌 11호), 5회말 3점 홈런(시즌 12호)을 기록했다.

10-0으로 이미 승부가 기울어진 6회말에는 밀어내기와 내야안타로 2점을 보탰다. 2사 후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베이스를 꽉 채웠다. 2사 만루서 프랭클린 구티에레즈가 볼넷을 골랐고 계속된 만루에서 포사이드가 내야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다저스 선발 브랜든 맥카시는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3패)째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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