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이닝 무실점' STL, PHI에 연장전서 대승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6.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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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AFPBBNews=뉴스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연장 접전 끝에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눌렀다. 마무리투수 오승환은 세이브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맡은 바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

오승환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서 1이닝을 무실점을 기록했다. 마이크 리크, 브렛 세실, 트레버 로젠탈에 이어 등판했다. 1-1로 맞선 9회말을 깔끔하게 막아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카디널스는 11회초에만 7점을 뽑아 8-1로 승리했다.


오승환은 1-1로 맞선 9회말 등판했다. 토미 조셉, 마이켈 프랑코, 다니엘 나바를 퍼펙트로 처리했다. 1승 3패 15세이브를 기록 중이었던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3.48에서 3.38로 조금 낮아졌다.

카디널스는 11회초 스티픈 피스코티의 2타점 싹쓸이 2루타와 야디에르 몰리나의 2점 홈런, 토미 팜의 2점 홈런, 맷 카펜터의 적시 2루타 등을 엮어 무려 7점이나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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