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바보' 조연우 "아이와 일주일에 3일씩 시간보내"(인터뷰)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 공천수 역 조연우

한아름 기자 / 입력 : 2017.06.20 17:34 / 조회 : 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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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우 /사진=임성균 기자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극본 안홍란 연출 김효언)에 출연했던 배우 조연우(46)가 '아들 바보' 일상을 털어놨다.


조연우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진행된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연우는 2003년 SBS 드라마 '올인'으로 데뷔하며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시작했다.이후 조연우는 '하늘이시여', '투영인간 최장수', '여우야 뭐하니'. '화려한 유혹'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렸다. 조연우는 2009년 12월 5일 16살 연하의 신부 차세원 씨와 결혼식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조연우는 '아들 바보'로 살아가고 일상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조연우는 아들 조이안 군의 사진을 내놓으며 눈을 떼지 못하며, 여느 아빠와 같은 일상을 짐작하게 했다.

조연우는 2015년 3월 아들 조이안 군을 얻었다. 조연우는 "아이는 기쁨을 주는 존재 인 거 같다. 아이랑은 일주일에 3일씩 함께 사간을 보내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조연우는 자녀 계획에 대해서도 "늦둥이로 하나 더 낳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연우는 2016년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아들과 함께 출연했다. 하지만 프로그램 종영으로 인해 짧은 분량만 시청자에게 선보이게 됐다.

조연우는 육아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관해 "아이를 커가는 장면을 담는 게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연우는 "당시에는 아이가 어려서 많은 모습을 못 보여드렸던 것 같다"는 아쉬움도 털어놨다.

조연우는 "아이와 둘이 놀이동산도 가고, 키즈 카페를 간다"며 "배우 오지호와도 아이를 데리고 함께 만난다"며 아이 아빠로서의 일상을 전했다.

한편 '아임쏘리 강남구'는 남편의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좇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드라마로 종영까지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조연우는 '아임쏘리 강남구'에서 폼생폼사 공무원 공천수 역으로 분해 허영란과의 러브라인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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