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조연우 "너무 감사한 작품..아쉬워" 종영소감(인터뷰)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 공천수 역 조연우

한아름 기자 / 입력 : 2017.06.20 16:26 / 조회 :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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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우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조연우(46)가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 종영 소감에 대해 "너무 감사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조연우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진행된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연우는 지난 9일 종영한 '아임쏘리 강남구'에서 폼생폼사 공무원 공천수 역으로 분해 허영란과의 러브라인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120부의 긴 호흡의 드라마에 출연한 조연우는 "처음 시작할 때 설레게 시작했는데, 시간이 너무 빨랐다"며 "6월이 올까 싶었는데, 하는 내내 팀워크가 잘 맞아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조연우는 "어느 순간 빨리 지나가다 보니까 종영 한 달 전부터 곧 끝나간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 아쉬웠다. 많이 감사했던 작품이고, 끝나는 게 아쉬웠던 작품"이라고 말했다.

조연우는 현장 분위기에 관해 "진짜 가족 같은 분위기였다. 엄마 소리가 저절로 나올 정도로 화기애애했다"고 말했다. 조연우는 "유독 단합하는 시간이 많았기에 섭섭했다"고 말했다.


조연우는 극에서 새로운 매력으로 대중에게 다가왔다. 조연우는 주변의 반응에 대해서도 "장모님께서 이런 역할이 어울린다는 말을 해주셨다"며 "드라마 종영하고도 좋은 반응을 많이 들었다. 일상 속에서 만나는 시청자와의 대화 속에서 사랑을 많이 받았던 작품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아임쏘리 강남구'는 남편의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좇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드라마로 종영까지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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