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멀티플렉스 3사 보이콧에도 예매율 2위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7.06.1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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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멀티플렉스 3사가 보이콧을 한 가운데 예매율 2위를 기록 중이다.


19일 오전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29일 개봉하는 '옥자'는 12.1%로 2위를 기록 중이다. 개봉을 열흘 앞두고 일찌감치 예매를 오픈했는데도 관객의 상당한 관심을 입증한 것. 예매 1위는 21일 개봉하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40.6%)다.

'옥자'는 넷플릭스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와 갈등으로 비 멀티체인 극장에서 상영된다. 전국 66개 극장, 91개 스크린에서 상영이 결정됐다. 상영 극장과 스크린수는 계속 늘어나는 중이다.

'옥자'가 한국 스크린 93%를 점유하고 있는 3대 멀티플렉스에서 배제된 채 극장에서 얼마나 많은 관객을 동원할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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