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SEA전 1안타 1볼넷 5G 연속 '멀티출루'.. 팀은 패배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6.19 08:35 / 조회 : 2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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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추신수. 최근 5경기 연속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35)가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및 5경기 연속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다만, 팀이 패하면서 다소간 빛이 바랬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전까지 59경기에서 타율 0.261, 10홈런 32타점 38득점 39볼넷, 출루율 0.380, 장타율 0.431, OPS 0.812를 기록중이었다.

특히 최근 기세가 좋았다. 지난 14일 휴스턴전에서 볼넷 3개를 골라내며 3출루에 성공한 이후 이날까지 5경기 연속으로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꾸준히 자기 몫을 해내고 있는 셈이다.

이날 기록을 더해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61에서 0.262로, 출루율을 0.380에서 0.382로 끌어올렸다. 다소 부침을 겪기는 했지만, 이제 '추신수다운'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추신수는 이날 0-4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치렀고, 좌전안타를 때리고 출루했다. 4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다음 엘비스 앤드루스가 병살타를 치면서 아웃되고 말았다.

2-5로 뒤진 3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섰고, 1루 땅볼로 물러났다. 5회말 들어서는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고, 2루 땅볼에 그쳤다.

3-5가 된 7회말에는 2사 3루에서 배터 박스에 섰고, 볼넷을 골라냈다. 찬스를 이어가는 볼넷이었고, 멀티출루에 성공하는 볼넷이었다. 다음 앤드루스가 볼넷을 기록하며 2루에 들어갔지만, 추가 진루는 없었다.

경기는 텍사스가 3-7로 패했다. 1회초 카일 시거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았고, 포수 패스트 볼이 나와 두 번째 점수를 내줬다. 이어 대니 발렌시아에게 투런포를 맞아 0-4로 점수가 벌어졌다.

2회말 카를로스 고메즈의 투런 홈런으로 2-4를 만들기는 했다. 하지만 3회초 시거에게 적시 2루타를 다시 맞아 2-5가 됐다. 7회말 상대 폭투로 3-5를 만들었지만, 8회초 시거에게 적시 2루타를 내줬고, 발렌시아의 타구 때 유격수 실책까지 나오면서 2점을 내줘 3-7이 됐다.

텍사스 선발 다르빗슈 유는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5패(6승)째. 평균자책점도 3.03에서 3.35로 올라갔다.

타선에서는 추신수 외에 고레즈가 투런포를 때리며 1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애드리안 벨트레와 루그네드 오도어가 1안타씩 더했다. 전체적으로 공격이 썩 좋지는 못했다.

시애틀 선발 크리스티안 버그먼은 5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지고 승리를 따냈다. 시즌 4승(4패)째다. 평균자책점을 5.75에서 5.44로 조금 낮췄다.

타선에서는 시거가 2루타만 3방을 터뜨리며 5타수 3안타 3타점을 만들어냈다. 발렌시아가 홈런을 치며 1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벤 개멀과 로빈슨 카노가 나란히 2안타 1득점씩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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