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섹션TV 연예통신' |
배우 틸다 스윈튼이 '옥자'의 봉준호 감독을 "최고의 파트너"라 치켜세웠다.
틸다 스윈튼은 18일 오후 방송되는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해 눈길을 모았다.
'설국열차'에 이어 봉준호 감독과 2번째로 호흡을 맞춘 신작 '옥자'의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찾은 틸다 스윈튼은 "이번 작품은 봉준호 감독의 다음 대표작이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이어 "(봉준호 감독은) 장난기가 많아 아이 같은 면이 있으며 최고의 파트너!"라고 밝히기도 했다.
함께 인터뷰에 나선 '옥자'의 또 다른 주역 안서현은 지난 5월 열린 칸영화제 첫 참석 소감을 전했다. 그는 "레드카펫을 밟는데 구름 위를 걷는 느낌이었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옥자'에 참여한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은 "봉준호 감독이 '(내 얼굴이) 거짓말을 잘하게 생겼지만 밉지 않은 얼굴'이라 캐스팅 했다더라"라며 캐스팅 비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